'비평'에 해당하는 글 2건

이 글은 http://blog.rhkorea.com/acid/50 글에 대한 트랙백으로 쓰여진 글이다.

요즘 블로그스피어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어보면, 장님 코끼리 만지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사실 네이버에 근무하고 있는 나나 하늘달리기님도 조직이 워낙에 거대해서 내부에서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게 허다한데,
외부에서 네이버를 보고 어떻게들 이렇게 판단을 잘 하는지 모르겠다.

안 좋은 일이 생기면, 그에 대한 해결책을 내 놓으려고 하는 그 노력에 대해 칭찬하는게 아니라, 그거밖에 못하느냐 라는 식으로 질책부터 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식에게 칭찬이 아니라 벌로만 일관하는 사람들을 떠올리게 한다.

나 역시 몇일 걸려 고민하고 코딩하고 만든 것이, 외부로 들어날 때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지는 것도 많이 봤고, 다른 IT에 종사하시는 분들 역시 그런 것을 알 것이다.
물론 당연히 개발 뿐 아니라 수많은 기획과 QA 단계들 까지 생각하면, 하나의 제품을 내 놓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 것임을 많은 분들이 알 것이다.
겉으로 들어나는 것 외에 속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을...
마치 백조가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듯 하지만, 물 속에서는 다리를 무지 저어대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겉모습만 보고서 그 내부에서 어떠한 이유에서 어떻게 결정을 내려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알아서들 잘 판단해 주고 계시니... 정말 대단한 분들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그 수많은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잘 모르면서 욕하는 것은 그나마 덜한데, 잘 알면서도 욕을 하는 것이라면, 다분히 악의적인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

얼마 전에 본 '라따뚜이'가 생각난다.
마지막에 시니컬한 비평가 이고의 대사였는데, "비평가가 상대방의 흠을 잡는 것은 쉬운일이다. 요리 자체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하고 후려갈기는 비평이 얼마나 소용없는 것인가..."라고 말이다.(좀더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뭐 현재 사람들의 눈에는 네이버의 행보가 일말의 가치도 없는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어째든 중요한것은... 다른 사람들을 까는 내용을 적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지만, 그 자체의 가치를 발견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다.

모르겠다. 정말 다양하고 복잡한 이 세상 속에서 모든 사용자의 만족을 가져올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존재할런지...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투덜대고 불평하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면...
뭐 나도 쉽게 펜(자판)을 굴리면서 남을 씹는 일이 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다.
남을 씹는 일이 너무나도 쉬워지는 인터넷의 역효과가 너무나도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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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필터
프로그램 그리고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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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그만큼 관심이 많이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기운내세요:D (그나저나 네이버 직원이신게 부러운 1人;;)
  3. sw전공인 학생으로서 이해가 가네요. 몇날 몇일 밤새면서 제작 해놓으면, 이거 왜이래? 이거 밖에 안되? 냐는 식의 말들. 쩝-_- '한번 해보십쇼.'라고 파팍 까칠하게 굴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너무 나쁘게는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태클걸어준 만큼 다음에는 더 신경쓰니까요. 하지만 조금이나마 알아 줬으면 하는 1ㅅ의 마음.ㅠ
    • ^^ 뭐 제대로 알아주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위로를 삼아야겠죠...
      이번 스마트 에디터 만든 친구(행복한 고니)가 아마 그런 감정을 좀 많이 느꼈을 겁니다.
      희비가 교차 ㅎㅎ
  4. www.peopleranking.co.kr 블로거부분 1등에 도전해볼만 하네요
  5. 다른 문제는 뭐 그렇다고 치지만, 검색 품질(게임관련 검색어를 치면 태반이 핵, 스팸, 다운로드 관련 링크, 펌글이 외부 원글보다 위에 위치하는 문제)문제들은 빨리 해결 되었으면 좋겟네요 ㅎㅎ;
  6. 소비자가 기업에 대해 이해하거나 납득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기업은 결국 소비자들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내가는 것이 목적인 집단이거든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것이 있으면 소비하는 것이고 나쁘다는 느낌이 들면 욕하는 것이죠. 그런 현상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오만한 생각입니다. 물론 체리필터님께서 그저 네이버에 다니시는 '개인'으로서 쓰신 글인 것 같긴 하지만 사실 '개인'의 입장에서 거대 기업을 대변하는 것을 보면 별로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 물론 소비자는 기업에 대해 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당한 요구도 할 수 있는 것이구요.
      하지만 일례를 들어보자면, 대형 백화점 같은 곳에서 밍크코트를 사서 몇일 입은 후 바꿔 달라고 하는 소비자의 경우 그것이 합법적이라 해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 행태일 수 있습니다.

      비유가 적절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째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정당한 요구는 서로간에 좋게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잘못된 요구로 인해 둘 모두가 피해를 입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뭐 제가 회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옆에서 지켜 보기에 조금 설명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

      그리고 뭐 제가 회사를 대변할 위치도 못됩니다. ^^ 그랬다간 큰일 나겠죠 ㅎㅎ
  7. 어차피 사용하는 고객들은 그 제품이 얼마나 많은 고민과 과정을 통해 나왔는지는 상관이 없겠죠. 단지 자기들이 써보고 싫으면 버리는 냉정한 세계랄까요? 네이버블로그란 서비스가 얼마나 많은 노력끝에 나왔는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일반 유저들은 사용하다가 자신에게만 적용되는 에러를 만나도 불평할 것이고, 불펌유저에게 당한 사람들은 네이버란 회사자체를 욕하겠죠.
    저 역시 엄청나게 큰 조직의 한 세포일 뿐이라 회사직원이 얼마나 있는지 다른 부서에서 무슨일이 진행되는지 전혀 알수 없는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 환경에서 내가한 일에대한 정당한 평가는 고사하고 회사 전반적으로 욕을 먹고 있다면 화가 날수 있지요. :)
    그런 조직속에서 내가 내는 목소리가 결정권자에게까지 들리기는 상당히 힘들죠. 거의 불가능. 하지만 그렇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에게 너 잘났다고만 말하기도 무리입니다. 속한 조직의 문제이거나 서비스 철학의 문제가 더 선행되니까요.
    •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하지만, 저도 인간이기에 제 입장에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
      다음부터는 좀 자제 좀 해야 겠습니다. ^^
  8. 네이버 떡밥은 정말 오래도 가는군요 후.
    네이버가 원인 제공을 했다고는 하지만 모든 문제는 이용자에게서 비롯된것인데 너무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는군요..

    후. 화 푸시고 힘내세요.
    • ^^ 화는 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조금 가슴이 답답할 뿐이에요 ^^;; 제 개인적인 생각처럼 안되는 것들이 좀 있어서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9. 답글이 빠르시군요 :)
    여튼 그만큼 한국사람들 네이버 없이는 못살만큼 네이버가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그만큼 관심의 촛점을 받고 있다는 것이겠죠. 그 만큼 사회적인 책입도 증가를 하고 그에 대한 요구가 지금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단순한 까 들도 있지만 이런 요구가 네이버에서 받아들여져서 변화될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안그러면 아무리 네이버라해도 결국엔 무너질테니까요. 시장의 논리가 올바르게 흐른다면.
    개인적으로 네이버의 일부 기능들이 불펌을 조장하는듯 하고, 불펌에 대한 미온한 대처가 싫기는 합니다. :)
    • 저도 인식하고 있는데 윗선에서 인식 못하고 있을까요?
      가끔 저 위에 계신분으로 부터 메일(전사메일)을 받곤 하는데...
      그렇게 꽉 막히신 분은 아니더군요 ^^

      조그만 벤처 기업처럼 빨리 빨리 움직이지 못할 뿐이지, 천천히 하나씩 좋아질 겁니다.

      그리고, 요 근래 뉴스기사들 보면, 불펌과 관련해서 네이버 자체적으로도 몇가지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나올겁니다.
      워낙에 기사가 눈에 안띄고 스리슬쩍 넘어가서 좀 찾기는 힘들테지만... ^^
  10. 제일 큰 잘못은 무분별한 펌로거인데. 되려 요즘은 펌로거 잘못되었단 소리는 없고.. 다 네이버탓이라고 만 하는거 같아요.
    네이버가 불펌 도구를 만든것도 아닌데.
    • 불펌 도구는 아니더라도 스크랩하기라는 기능 하나로 쉽게 퍼갈 수 있는 도구를 만들긴 했죠.
      뭐 외부 블로그까진 적용 안됬지만...
      어째든... 자정작용을 하려는 노력까지도 너무 잔인한 말들을 해대시니... ^^;;
  11. 확실히 네이버에 대한 반감이 큰만큼 네이버가 잘못하면 더 욕먹고 더 나쁜놈이 되어버리는 것은 안타까울 다름입니다. 물론 그만큼 큰 관심이 있다는 뜻도 되긴 하니까요 ^^

    그렇지만 근래 사람들을 분노시킨 티스토리 도메인 밀어내기라던가.. 불펌글 밀어내기는 누가 봐도 확실히 잘못된 부분인지라 빠른 수정이 됐으면 합니다. 아마도 이 시스템과는 관련이 없으신듯 한데 담당자분을 콕콕 쑤셔주셔용 -0-
    • 뭐 저도 그쪽 담당자가 아니라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불펌관련 검색 제외 시스템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그래야지 조금더 완성도 높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12. 사실 네이버가 구축한 시스템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습니다만, 꼬마얀님 말씀처럼 서비스에 대한 불만에 대한 이야기는 귀기울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이번 검색 시스템 변화에 대한 불만보다는 불펌로거에 대한 사후처리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했으면 합니다. 불펌로거를 찾아냈을 때 이를 시정하는 과정의 편의성이 배제되어 있는 상황(이를테면 복잡한 신청서 작성과 주민등록증 제출 등)이라면 이같은 이야기는 꾸준히 반복될 것 같습니다. 잘못된 결과가 뜨지 않도록 수정하려는 노력은 결국 네이버의 검색 정확성을 도와주는 일이지만, 네이버 스스로가 그런 도움을 받는 데 인색한 면이 없지 않은 듯 보입니다.
    • 소비자의 건의를 받아들이는데, 나름 적극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소비자의 의견을 담은 메일이 각 부서로 전달되고 있거든요...
      그리고, 불펌로거와 관련된 신청과정의 복잡성은... 제가 보기에는 어쩔 수 없을 듯 합니다.
      단순히 이메일 하나로 원 글의 저작권자라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식으로 사람들의 말을 다 믿다간... 너도 나도 내가 원글 저작자라고 나타나는 순간, 블로그 서비스를 비롯해 많은 서비스들이 와해될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 큰 문제점들이 생겨나겠죠... ^^
    • 비밀댓글입니다
  13. 라따뚜이 예의 대사는 다른 곳에서도 접한 바가 있습니다. 적절한 환기를 위해 인용하신 예라는 점은 십분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편협하고 옹색한 사람이라 그런 지는 몰라도 음식(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 거론하시기엔 난감하지 않나 싶은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사람을 살리고 배불리는 것은 음식이지 말 몇 마디가 아니기는 합니다. 하지만 당대엔 모르고 먹다가 다음 세대에 기형아 출산으로 이어지는 음식도 있는 법이요, 음식 자체 품질은 둘째치고 거품투성이 가격과 마케팅으로 된장녀 양산하는 먹거리도 있습니다. 한 마디 말보다 한 줌의 식량이 소중한 경우도 있지만, 한 다라이의 먹거리보다 귀한 한 줌의 비평도 있습니다.
    • 넵... 그렇겠죠..
      저 역시 비평의 무가치 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혜안이 없는 비평... 장님 코끼리 만진 결과로 비평하기 등등...
      일단 비평하고 보자는 식의 글들이 너무 많아서 우려가 되서 쓴 글입니다.
      neoframe님의 뜻은 충분히 알겠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14. 이 떡밥 참 오래도 가네요 ㅎㅎ
    분명 구멍 있을 새 시스템 만들어서 공개한건 참 멋진 용기지만,
    사태가 커지고 네이버까들이 출동해서 휘몰이 하는동안 잘 대처하지 못한쪽은 실책이라 생각합니다. 뭐.. 이 부분은 네이버까의 포스가 너무 강해 대처하기 힘든 부분도 있겠군요. 네이버에 뿔달린 도깨비들만 있다고는 생각 안하니 분명 나아진 서비스로 보여주리라 생각합니다.-_-;
    • 그렇죠 ^^;; 잘 대처하지 못한 점이 우선 문제이겠죠...
      저 역시 괜히 이 글을 썻나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후...
      갑자기 무슨 상담원이 된 듯도 하고 ^^;;
  15. 이런 류의 글의 공통된 논리적 오류는 이거 같은데요.
    "뭔가 열심히 하는 사람은 칭찬해줘야지 함부로 비판하면 안된다"
    뭔가 열심히 한다고 해서 그게 다 칭찬할 일은 아니거든요.
    부시를 보세요..(좀 극단적인 예인가?)
    • 칭찬해 달라는 건 아니고, 비판을 하지 말라는 뜻도 아닙니다.
      단, 정확한 내용을 잘 알지도 모른체, 어떻게 모든것을 다 알고 있는것 마냥... 그렇게도 잘들 깎아 내리는지...
      그게 답답할 뿐입니다.

      부시의 예와는 별로 안어울리는 듯 ㅎㅎ
  16. 불펌 블로그 필터링 시스템은 필요한 거라 생각됩니다만, 불펌 블로그 필터링에서 외부 원본 블로그를 제외시키는 커다란 오류가 있는데, 이것은 오히려 만들 지 않은 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17. 그래도 스크랩은 출처라도 남겨주니까... 그나마 다행이죠. 검색에서 알아서 제외도 되고.. 보통은 링크형식으로만 남고
  18. 좀더 소통을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고객이나 유저들의 요구사항에 묵묵부답이거나 고압적이고 기계적인 답변을 들었다는 사람들에게(저의 경우는 아닙니다. 블로그에서 네이버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경우죠) 지금 네이버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좀 알아달라는건 무리죠. 지난번 다음과의 javascript도용문제에 대해서는 다음과는 달리 네이버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죠. 그런 태도들이 일반유저들에게는 못마땅하게 들릴수 있을겁니다.
    • 저 역시 공식적인 채널이 아니라서...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그러한 내용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announce되는지 찾아봐야 겠습니다.
  19. 종종 방문해서 체리필터님의 솔직한 견해에 공감하고, 또 그 솔직함에 유쾌한 기분이 생기곤 했는데요.
    이번만큼은 이견을 갖게 되네요. : )
    논의를 조금이나마 보충하는 차원에서 좀 늦었지만 트랙백 보냅니다.

    * http://minoci.net/168
    • 모든 생각이 같을 수는 없겠죠 ^^
      민노씨님의 글에도 저 역시 공감합니다.
      그리고 이번 검색결과에서 티스토리 유저들의 글이 뒤로 밀리게 된 것역시... 무언가 잘못된 것이라는 것 역시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으로 인해 이번 시스템이 개판이라느니, 무언가 조작이 있었다느니 섣불리 시스템 내부나 조직 내부의 일까지 판단하며 말하는 것은 정말 조급함과 우둔함의 대표적인 행동이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시스템이 bug가 있어서 그런 것인지, 아직 불안정한 시스템이라서 그런지, 정책이 우선 내부에서 시작해서 외부로 확대되어 나가서 그러는 건지 정확하지도 않은데...
      음모론식으로 확대 해석 되면서, 카더라 라는 식으로 말들을 하는 것에 제가 불끈 한 것입니다. ^^

      정당한 비판이야, 네이버뿐 아니라 모든 사람, 기업에게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겠죠 ^^
  20. 시인 고은은 자신의 시(詩)가 처음 자신이 쓴 감정과 느낌보다도 더 현란하고 앞서간 수백가지의 분석에 놀라웠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네이버에 대한 관심에서 나오는 현상입니다. 다른 일면으로 행복한 일일 수 있습니다. 그냥 즐기세요 ^^

    왜냐하면 그런 관심으로 부터 소외되어 '버즈마케팅'도 고려하고 '사회적인 이슈'도 만들려는 노력을 하는 기업도 많답니다. 최근 윤선영의 '이것이 네이버이다'라는 책을 읽으며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작가와 같은 학번) 인터넷산업에 대한 그런 예리한 분석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점에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아무리 완벽한(?) 서비스를 만들어도 그것에 흠집을 내려는 사람들이 있지요. 이 또한 기술발전이 낳은 부작용이고 사회발전의 한 변형입니다. 그냥 인정하고 즐기세요.. 단, 그런 고객을 만족시킬수 있으면 성공한 서비스가 된다는 점을 항상 생각하면서...
  21. 글 잘 읽었습니다. 블로그 스피어에서 나오는 내용은 모두 사용자들이고 사용자들의 관점에서 작성된것이지요.

    있지도 않은 사실을 쓰지는 않았을거아닐까요? 저또한 그랬구요. 좀 말하자면 회사의 입장에서는 고객의 소리를 들어 단점을 보완해야 하는것이 정답아닐런지 하는 허접한 댓글 달아봅니다.(네이버가 모든것이 완벽하다고는 볼수는 없지 않을까요?)
    • 당연히 있는 일을 글로 적었겠지요.
      하지만 있는 일이라고 해서 모두 사실은 아니겠지요.
      fact는 관점이란 것으로 인해 충분히 전달되는 내용이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전 fact보다는 관점을 문제 삼은 겁니다.
      너무나도 주관적인 관점이요 ^^
secret
요즘들어 느끼는 거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는 사실을 그대로 직시하지 못하고,
비난과 비방만을 일삼고 있다.

생각난 김에 검색해 보니 관련 글들에 대한 정의를 내린 블로그[각주:1]가 있더라

어째든... 해당 내용은 읽어보면 알것이고...
왜 이렇게 불평 불만들이 많은지...
모 유명 블로거의 논조가 상당히 공격적이고 호전적인데, 이것이 멋있게 보인다고 생각해서...
어설프게 따라 하는 것인지...
정말 난 모르겠다 -.-;;

문학에서 많이 일어나는 비평을 할 수 도 있을 텐데...
비평은 없고 그나마 좀 좋아 보인 다는 것이 비판이니 -.-;;
사회가 어두운 면이 많아서 그런가...
글들 조차... 서로 싸우고 헐뜯고 부정적인 면으로 흘러가는 듯 하다.

좋은 비평글들이 많은 블로거를 보고 싶다 ^^

cf) 이 참에 좋은 비평글 쓰는 법이나 한번 찾아봐야 겠다 ^^
  1. <a href="http://blog.naver.com/truda/20004565938" target="_blank">http://blog.naver.com/truda/20004565938</a>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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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필터
프로그램 그리고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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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편적 공감을 이끌어내면 비평이고 그렇지 못하면 비판으로 전락하는것이 아닐까요? 그렇다고 보편적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쓰면 그것도 비평답지 아니하고 비평과 비판의 차이는 오묘하네요.
    • 각 단어들 간의 의미가 모호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어째든.. 최소한 글 쓰는데 있어서 인격모독적인 글이나, 욕설 등을 포함해서 글 쓰는 행위...
      그리고, 자신의 블로그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조건 적으로 그동안 쌓인 불평 불만만을 토해내는 행위...
      참 그렇네요...

      그러면서 저도 여기다 불평 불만을 토하다니... 그 점도 아이러니 하고요 ^^;;
  2. 블로그에 넘쳐나는 비난글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은 이런 현상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체리필터님도 그런 글을 읽으면서 '적어도 저러면 안 되겠다'는 반면교사 사례가 늘어나니까요. 또는 타산지석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구요.
    일단 실패한 글은 그리 오래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공감을 일으키는 글이나 문장은 늘 우리 가슴 속에 남게 되겠죠. 모든 독자들은 처음에는 강한 비난글이 멋있게 느껴지겠지만 점차 서로 학습하고 서로 영향을 주면서 새로운 글쓰기에 대한 방향성이 생기리라고 봅니다. 그만은 너무 긍정적인가요..^^
    • 글쎄요. 뭐 저라고 해서 처음부터 그랬겠습니까 ^^
      글들을 읽다보니, 한숨만 나오는 경우들을 보게 되서 ^^

      그만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 주책 맞게 겸사겸사 트랙백도 달아봤습니다. 제게 포스팅에 대한 감흥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3. 말씀하신 비난과 비방을 지양하자는데는 크게 동감합니다. 그런데 비평과 비판의 차이가 제 첫리플의 의미로 해석될수 있다면 비난과 비방이 아닌 비판의 경계선에 걸쳐진 위험한 글도 정반합의 사이클 한축을 담당하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기성 미디어기 '정'의 역할에 치우쳐진 상황에서 1인 미디어인 블로그에게 남겨진 역할은 '반'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비난과 비방을 지양한다는 전제하에서만요.
  4. 저도 서로 헐뜯고 싸우는 블로그 원치 않습니다. 그러니깐 그쪽도 그러지마세요. 자기 블로그에는 천사표 처럼 이런 글 올려놓고 왜 남의 블로그에서는 댓글을 통해 시비를 거시는 건가요. 알고있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도록 합시다.
    "얍삽하다" 라는 표현이 네이버에서 일한다고 밝힌 당신에게 기분 좋지않게 들렸을거라는거 압니다. 그렇다고 제가 사과할 필요는 못느껴요. 당신한테 얍삽하다라고 한 것도 아니고 당신이 먼저 댓글을 통해 감정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죠.
    이제 이얘기는 접어두고, 좋은 블로깅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포스팅할 때 한 번 더 생각한 후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 ㅎㅎㅎ 웃음만 나옵니다. ^^
      vagabond님께서 제가 단 댓글을 어떤 의미로 해석하셨을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네이버가 IE7의 검색엔진을 자사의 것으로 바꾸라고 한 것은 얍삽하거나 잘못된 행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단지 그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있지도 않은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사실" 말입니다.

      그리고, 저 네이버에서 일해도 네이버랑 그리 친하지 않습니다. 수고하세요
  5. 근거없는 비난만 아니라면야,
    비난이고 비판이고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ㅅ-) 문제는 'xx니까 무조건 싫어' 하면서
    말도 안되는 헛소리 같은 소문 내는류 지요;;;
    • 동감합니다.
      사람이라면 괜히 주는것 없이 미운 사람 또는 회사가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개된 공간에 근거없는 비난만 있게 된다는게 문제겠죠 ^^
  6. 님 덕분에 아주 욕 잘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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