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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정기적으로 해 주는 건강검진인데...
오늘 필립메디컬센터에서 받고 왔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뇌CT도 난생 처음 해 봤고, 경동맥 초음파 검사도 해 봤네요 ㅎㅎ

가장 걱정 되는 것은... 내시경이였습니다.
많이 역겨워서 수면 내시경을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서 대기하시던 다른 사우분께서 엄청 겁을 먹고 계시더군요 ㅎ
그래서 나도 내심 조금 쫄아 있었는데 ㅎㅎㅎ

일단 제 차례가 되어서 들어갔습니다.
조그마한 소주컵 만한 잔에다가 트름을 빼는 약이라면서 한번에 털어 넣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른쪽 손등 위에 바늘을 꼽고... 조금 있다 이 곳에 수면제(마취가 아니라고 하던데 ㅎㅎ)를 넣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조금 따끔한게... 약간 겁이 나더군요 ㅎㅎ
그 후 목젖 있는 부분에 부분 마취가 필요하다고 무슨 구강청정제처럼 생긴 액을 뿌려주더군요.
1, 2분 후 쯤부터... 목과 혀가 굳어 버리는 느낌이 나면서, 엄청난 구토감이 -.-;;;;;;;
가래를 1, 2회 뱉은 후 수면제를 손등에 주입했습니다.

간호원 언니의 조금 몽롱할 꺼에요 란 말을 마지막으로 -.-;;;;
눈떠보니 다 됬다는 말을 듣게 됬습니다.
내시경이 어떻게 끝난지도 모르게 ㅎㅎ
내시경 끝나고 나서도 역겨워 하는 분들이 있다는데, 전 병원에서 준 식사도 맛있게 먹고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ㅎㅎ

5일 정도 내에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제발... 아무런 병 없이 건강 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이번 기회에 와이프,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큰누나가 같이 받게 되었는데, 회사에서 직원은 무료로, 그외 분들은 24만원에 해주도록 해 주었습니다.
조금 출혈이 크긴 한데... ㅎ 그래도 건강이 최고죠 ㅎㅎ

운동도 거의 안해서 조금 걱정되긴 하는데... 어째든 5일 후를 기다려 봅니다. ㅎㅎ

덧. 손등에 주사 꽂는 간호원 언니가 하는 말이... 어떻게 이렇게 자기보다 핏줄이 안보이냐고 -.-;;
운동 전혀 안하는거 아니냐고 -.-;;;
운동을 하긴 해야 할려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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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체리필터
프로그램 그리고 인생...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4개가 달렸습니다.
  1. 안그래도 한국가면 종합검진 예약해뒀는데 무셔워요-0-!!!!!!ㅋ
    저도 주인장님 처럼 무사히 검진을 마치게 되길,ㅜ
  2. 무서운 경험 하셨군요~! 생환을 축하드립니다. (농담입니다.)
    • ㅎㅎ 넵... 마취의 무서움을 첨 느껴 봤습니다.
      정말 누가 마취총 쏴서 맞게 된다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 수도 있다는 느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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