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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변호사 “내가 헛소리한 사람 돼버렸다”]

역시 삼성은 무너지지 않는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졌지만, 역시나 하는 결과는 확실하게 다시한번 이 사회가 돌아가는 순리를 나에게 각인 시켜 줬다.

엊그제였나 [`BBK 의혹' 김경준 징역 10년ㆍ벌금 150억(2보)]란 기사를 보고 역시 권력을 가지고 있으면 어떤 개ㅈㄹ을 해도 떵떵 거리며 잘 살 수 있고... 그렇지 못하고 권력에서 밀려나면, 바로 바보, 등신 되는 걸 느꼈는데...
오늘 사회는 내가 그걸 제대로 못 느꼈을까봐 다시한번 확인 시켜주고 재차 강조시켜 주고 있다.

이 세상 살면서 무엇이 진실인지 알지 못하고 헷깔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유전무죄 무전유죄' 그리고 '유권무죄 무권유죄'라는 말 하나만큼은 확실히 옳은 말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도 만에하나 라는 실날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었던 나는 바보가 되었다.

바보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인다.
서로들 잘났다고 떠들어대고, 무엇이 최우선순위인지에 대한 개념이 뒤섞인 시대에서 옳은게 무엇이고 정의가 무엇이고 진리가 무엇인지 떠들어 봐야 제대로 알아듣고, 제대로 반응을 나타낼 사람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여지껏 "검은것은 검고 흰것은 흰것이다" 라고 생각하며 나름 꺾이지 않고 살고자 했는데,
이젠 더 이상 쓰레기 같은 인간들과 뒤섞이면서 살고 싶지도 않다.

머리속에 온통 돈과 권력만 가지고 있는 무뇌 정치인들과 돈많은 인간들...
그리고 자기들도 그런 사람들과 같아질 것이라고 여기며, 머리 속에는 "내아파트 값이 올라야 할 텐데"라는 생각만 가진 멍청한 서민들...
계속 그렇게 살아라...

이젠 나도 그만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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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필터
프로그램 그리고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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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디 가시게요.
    정의로운 사회로 정화 시켜야지요.
    하지만 5년뒤부터... 젠장...
  2. 저처럼 스킨 바꾸셨네요. 그런데 메인이 좀 크게 바꾸셨네요.

    뭐 저도 요즘 '정의' 가 바로서지 않는 나라라는 점에 심한 갈등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예전엔 너무 관여 안해서 그런것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하고 있습니다.
    비록 힘이 모자랄지라도 내 자식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secret
요즘 애들...
열라... 졸라... 이런 말들...
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예전에는 깡패같이 생긴 양아치 애들이나 하던 말이었는데...
요즘은 모범생처럼 생긴 애들도... 아무 꺼리낌 없이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을 땐...
정말 OTL 이더군요 -.-;;
음.. OTL도 국어파괴이긴 하지만...
어째든... 뭐 국어순화와 같은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욕인지 아닌지 조차도 구분 못하고, 일상 생활 언어에 욕을 마구 섞어 가면서
말하는 것을 보면... 정말 한심하게 느껴지는 것은 비단 저뿐만은 아니겠지요?

요즘 애들에게 개념을 심어줄 수 있는 사람, 혹은 시스템은 과연 없을까요? -.-;;

cf) 그냥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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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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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주작은새 2007.03.22 15:06 신고
    우리 딸이 그럴거라 생각하면 소름이 돋습니다.
  2. 그래도 열라, 졸라는 많이 완곡된 표현이죠.
    엊그제 지하철 타니 교복입은 이뿌장한 여학생 두명의 대화를
    대략 30여명의 사람이 눈쌀 찌푸리고 거의 20분간 들으면서 갔는데
    졸라도 아니고 좃나..c8 해가면서
    한구절 한구절 마다 거의 포함되드라구요.
    저도 졸라 짜증나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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